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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어거스트 러쉬> 가족 모두 볼 수 있는 음악영화

by 스며드는 센스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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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러쉬> 포스터

 

1. 영화 소개

 

'음악은 사랑을 낳고, 사랑은 운명을 부른다.'

 

영화 <어거스트 러쉬>는 2007년 11월 29일에 개봉된 커스틴 쉐리단 감독의 음악영화로 고아 소년 에반(어거스트 러쉬)이 음악을 통하여 부모님을 찾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프레디 하이모어(에반 테일러/어거스트 러쉬),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루이스 코넬리), 케리 러셀(라일라 노바첵), 로빈 윌리암스(맥스웰 위저드 웰리스) 이 출연한다. 프레디 아이모어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찰리 역을 연기하여 유명해진 아역 영화배우로 할리우드에서 '착한 소년' 이미지의 대표자라 할 수 있다. 어거스트 러쉬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데, 동안으로 유명하고  아역 시절의 준수한 외모를 잃지 않고 잘 성장하였다.

 

모든 연령대가 볼 수 있는 어거스트 러쉬는 개봉 당시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이야기의 영화라는 말이 많았다.

영화는 자극적이지 않고, 너무 슬프지 않은, 음악을 소재로 한 감성적인 영화이다. 2007년 당시 223만 명의 관객들의 영화를 관람하였고, 최근에는 넷플릭스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또다시 영화를 찾고 있다.

재관람을 하는 사람들은 그때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처음 본 사람들은 새로운 인생 영화로 꼽기도 한다. 

 

2. 등장인물 소개

 

루이스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밴드의 싱어이자 기타리스트로 어거스트 러쉬의 아버지이다. 우연히 뉴의 파티 옥상에서 라일라는 만나 첫눈에 만하고 그녀와 하룻밤 같이 보내게 된다. 라일라를 만나기 위해 약속을 잡지만 번번이 서로 엇갈리고, 설상가상 그녀의 아버지의 반대로 둘을 헤어지게 된다. 상심한 루이스는 밴드 생활을 청산하고, 일반 회사원의 삶을 산다. 하지만 항상 음악과 라일라에 대해 갈망하다. 

 

라일라 (테리 러셀)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촉망 받는 첼리스트로 어거스트 러쉬의 엄마이다. 연주회가 끝나고 참석한 파티에서 답답함을 느낀 그녀는 옥상에 올라갔는데, 그곳에서 루이스를 만나 첫눈에 반한다. 다음날 다음 공연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며 헤어지지만 루이스를 탐탁 못하게 생각한 그녀의 아버지의 반대로 결국 둘은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얼마 뒤 라일라는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와 헤어진 상태에서 임신 사실을 알았지만 그녀는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출산 전에 사고를 당해 아이를 잃은 줄 알고 산다. 하지만 그것은 그녀를 위한 아버지의 거짓말이었다.

 

어거스트 러쉬/에반 테일러 (프레디 하이모어)

루이스와 라일라의 아들이다. 라일라의 아버지 즉 할아버지로 인해 에반이라는 이름으로 보육원에서 자라게 된다. 부모님의 재능을 물려받아 음악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 에반은 그러한 음악이 자신의 부모님을 찾아 줄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갖고 부모를 찾으러 떠나게 된다. 

 

위저드 (로빈 윌리엄스)

 

부모 없는 아이들을 은신처에서 돌보면 돈을 벌어오게 하는 사람이다. 에반의 재능을 발견하고 거리에서 연주를 시킨다. 보육원에서 도망 나온 에반을 찾는 광고를 보고 그를 찾지 못하게 하기 위해 어거스트 러쉬라는 이름을 지어준 사람이다.

착한 사람인지 나쁜사람이지 초반에는 조금 헷갈리기도 하지만, 나중에 어거스트 러쉬의 큰 공연을 막음으로써 나쁜 사람이라는 결론이 나기도 한다. 

 

 

 

 

 

 

 

 

3. 줄거리 및 결말

 

어거스트 러쉬는 위저드를 피해 도망치다 한 교회로 들어간다.  그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본 목사님은 그를 줄리아드 음대에 데려가고, 에반은 본격적인 음악 공부를 하며 작곡을 하기 시작한다. 학교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센트럴파크 야외 음악회 무대에서 자신이 작곡한 곳을 지휘할 기회를 얻게 된다. 

 

라일라는 아이를 잃고 삶의 의욕도 잃으며 첼로도 그만두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아버지도 많이 연로하여 병세가 악화되던 어느 날, 그는 라일라에게 아이의 존재를 말해준다. 라일라는 그때부터 아이를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름을 에반에서 어거스트 러쉬로 바꾸어 찾기가 쉽지 않다. 라일라는 아이를 찾기 위해 다시 첼로 연주를 시작하게 된다. 왠지 연주를 하면 아이가 그 연주를 들을 것 같다는 생각해서 말이다.  

 

아이의 존재 자체도 모르는 루이스는 형을 찾아가 밴드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얘기한다. 그렇게 다시 음악을 시작하게 된 루이스는 뉴욕으로 오게 된다. 그렇게 루이스, 라일라, 어거스트러쉬는 모두 뉴욕에 모이게 된다.

 

센트럴파크 야외 공연이 있는 날이다. 운명처럼 어거스트 러쉬와, 라일라는 이곳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다.  루이스는 뉴욕에서 밴드 공연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홍보 현수막에 걸린 라일라의 이름을 보고 차에서 내려 센트럴파크 공연장으로 달려간다.

 

첼로 연주를 마친 라일라는 자신의 공연이 끝나고 공연장을 떠나려던 그때, 누군가의 연주에 이끌려 무대로 돌아가게 된다. 때마침 공연장에 도착한 루이스로 무언가에 이끌려 무대 앞으로 오게 되고 라일라를 만나며 함께 공연을 보게 된다.

바로 자신들의 아이인 어거스트 러쉬의 공연이었다. 무언가를 느낀 어거스트 러쉬는 공연이 끝나자 마자 뒤를 돌아본다.

거기에는 루이스와 라일라고 손을 잡고 서 있었고, 어거스트 러쉬는 환하게 웃으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된다.

 

간절히 바라면 꿈이 이루어진다.  그 단어가 생각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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